다우존스 (-37, 10748) 나스닥 (+1, 2375) S&P 500 (-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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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이 금융 구제기금을 만든다는 소식이 불과 이틀도 못 버티고 약효를 다했습니다. 뉴욕증시와 유럽증시, 반등세가 꺾였습니다.
뉴욕에서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증시는 개장초반 100포인트 넘게 하락했습니다.
유럽의 구제금융 기금이 그리스나 포르투갈의 부채를 줄이지는 못할 것이며 유로체제가 갖고 있는 근본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할 것이라는 회의론 때문입니다.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지난달에 2.8퍼센트 오르면서 1년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추가 긴축의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뉴욕증시 투자가들을 위축시켰습니다.
기술주와 월트디즈니, 게임업체 EA 등이 크게 오르면서 다우지수는 오후 한 때 90포인트 넘게 상승반전되기도 했지만 결국 장은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구제기금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기는 유럽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유럽증시 역시 혼조세로 끝났습니다.
런던과 파리 증시는 1퍼센트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각료회의에서 유럽 구제금융기금에 돈을 내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킨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0.3퍼센트 올랐습니다.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국채 가격은 유럽중앙은행이 이틀째 사들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눈여겨볼 대목은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계속되면서 금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겁니다.
금 선물 가격은 오늘(12일) 거래마감 후에도 계속 올라서 1,230달러를 상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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