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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특검' 검토 합의…조사 범위, 양당 조율

김윤수

입력 : 2010.05.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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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그런가 하면 정치권에서는 스폰서 검사 의혹을 수사할 특별 검사제를 도입하기로 여야간에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새로 선출된 김무성, 박지원 두 여야 원내대표의 첫 공식 회담.

시작부터 서로를 치켜 세우면서 원만하게 국회를 이끌자고 다짐했습니다.

[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 : 마음의 문을 열고 그동안 있었던 기싸움 하지말고, 잘 화합하도록 제가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우리 김무성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100% 그대로 접수하겠습니다.]

두 원내대표는 우선 이른바 '검사 스폰서'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검 도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조사 범위는 양당이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고위 공직자 비리수사처 도입 문제에 대해선 한나라당이 국회 사법개혁 특위에서 다루자고 제의했고, 민주당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공수처 도입에 대한 한나라당 내부의 의견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습니다.

친이 주류 의원들의 공수처 관련 법안 발의 움직임에 이어 정몽준 대표까지 공수처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한데 대해 김무성 원내대표는 "자유로운 발언은 좋지만 개인 소견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영상취재 : 김찬모, 박영일, 영상편집 : 최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