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설문조사 결과…"매관매직 신고센터 운영"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한 달간 소속 공무 원 517명을 대상으로 공직사회의 줄서기 관행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8%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줄서기를 제안받았거나 본 적이 있다"라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줄서기 사례를 들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공무원은 59%에 달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3%에 불과했다.
'줄서기한 동료가 줄서기 잘하거나 잘못해 승진에 이익이나 불이익을 당했나'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0%가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상사나 동료의 줄서기 유형으로 '친인척 선거운동'(4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조직동원'이 29%, '선거기획 참여'가 18%, '금품제공'이 8%로 뒤를 이었다.
전공노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상당수 공무원이 지방선거에 개입해 줄서기에 앞장선 것으로 드러났다.
전 공노는 참여연대와 함께 매관매직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부감시 역할을 철저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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