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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자치구 4곳과 수도권 곳곳에서 중소형 주택의 단위면적당 매매가격이 중대형주택보다 더 비싸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한 부동산 조사업체에 따르면 최근 서울의 25개 자치구 가운데 동작, 동대문, 금천, 강북 등 4개 구에서 주택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60~85제곱미터 짜리인 중소형 주택의 3.3제곱미터당 평균 매매가가 그보다 큰 중대형 주택 매매가보다 높아진 것입니다.
동작구의 경우 중소형의 3.3㎡당 매매가격이 1,555만원으로 중대형보다 12만 원 비쌌고 동대문구도 중소형이 1,253만 원으로 중대형보다 15만 원 높았습니다.
금천구는 중대형 주택의 3.3제곱미터당 평균 매매가가 1,002만 원으로, 중소형 평균 매매가 1,025만원 뿐만 아니라 60제곱미터 이하의 소형주택 평균 매매가 1,012만 원보다도 낮았습니다.
강북구도 마찬가지로 중소형 1,119만 원, 소형 1,110만 원, 중대형 1,096만 원 순이었습니다.
이같은 주택가격 역전 현상은 불황으로 인해 시장 수요가 작은 집으로 몰린데 따른 것입니다.
경기 지역에서도 과천과 의정부에서 중소형이 중대형보다 3.3제곱미터당 매매가가 더 높았습니다.
특히 과천은 소형의 3.3제곱미터당 매매가가 3,101만 원으로 중소형보다도 무려 334만 원 높았으며 중대형보다는 380만 원 높았습니다.
인천도 남구와 동구에서 중소형과 중대형의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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