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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 의혹 '검사장급' 간부, 이르면 내일쯤 소환

손승욱

입력 : 2010.05.1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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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향응 접대 의혹 진상규명위원회는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검사장급 간부를 이르면 내일(12일) 소환합니다.

보도에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검사 향응 접대 의혹을 조사 중인 진상규명위원회는 이르면 내일 오후쯤 늦어도 이번주 안에 박기준 부산지검장과 한승철 전 대검 감찰 부장 등 검사장급 인사를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지검장은 부산고검으로, 한 전 부장은 서울고검으로 부를 계획입니다.

두 검찰간부에 대한 소환은 당초 이번주 초로 예정됐으나 진상규명위원회 민간위원들을 조사에 참여키기로 결정하면서 일정을 조율하느라 다소 늦어졌습니다.

이에따라 민간위원들은 두 검사장의 조사과정을 참관하는 방식으로 조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진상규명위 하창우 대변인은 "지금까지 현직검사 32명, 전직 검사 3명, 접대가 이뤄진 술집 업주를 비롯한 참고인 11명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상조사단은 또 제보자 정모 씨와 관련된 50여건의 사건을 분석해 당시 결재라인에 있던 검사들을 대상으로 '대가성 있는 접대'가 있었는지 조사 중입니다.

그러나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시간도 오래된데다 일부 종업원의 경우 연락이 닿지 않아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상규명위원회는 내일 아침 8시, 서울고검에서 3차 회의를 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