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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밤 볼 거리가 요즘 크게 늘었습니다. 부산시가 이러한 밤 볼거리를 관광자원으로 본격 개발할 계획입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의 밤은 볼 거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재즈 밴드의 공연이 거리에서 벌어지면 지나던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자연스럽게 하나 둘씩 모여듭니다.
흥에 겨운 연주자들은 관객들 앞으로 다가가 거리공연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부산의 야경이 정적인 아름다움에서 움직임이 있는 볼 거리로 변하는 것입니다.
[심규성/'크로스노트' 재즈밴드 : 해놓고도 깜짝 놀랐습니다. 관객들 수준이 괜찮고요. 반응도 좋고… 조금씩 조금씩 활성화 돼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산 곳곳의 산에서 내려다 본 시가지는 살아있는 도시의 모습을 낮보다 더 화려하게 보여줍니다.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
화려한 도심.
1년 내내 한 밤에도 쉬지 않는 부산항의 물류시설들.
사직벌을 달구는 부산 야구팬들의 뜨거운 응원도 이미 전국적인 관광상품입니다.
최근 지붕 없는 2층 관광버스의 운행을 시작한 부산시는 이러한 야경을 즐길 코스 개발에 나섰습니다.
관광객들은 광안대교로 대표되는 광안리의 야경에도 만족스러워 합니다.
[문정호/충북 충주 : 광안대교도 커서 밝고 멋있고요. 건물같은 것도 반짝반짝 거려서 예쁜 것 같고 좋아요.]
부산시는 이러한 자원들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기 위해 광복동 거리와 송도해수욕장 일원, 서면, 해운대 해수욕장 등을 부산의 야경 거리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또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지역을 찾아가는 야경관광택시를 운영하고 바다에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크루즈 상품도 함께 개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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