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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박근혜, 지원요청 외면은 부자연"

입력 : 2010.05.10 10:23

"한명숙, 무상경선, 무상골프 친 무상후보"


한나라당 지방선거기획위원장인 정두언 의원은 10일 "박근혜 전 대표의 위치를 봐서 지방선거를 지원하면 엄청나게 유리한데 이를 외면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SBS 라디오 '서두원의 SBS 전망대'에서 "전국적으로 후보들이 박 전 대표의 지원을 바라는데 이에 응하지 않는다면 후보들의 실망이 얼마나 크겠느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박 전 대표가 '지방선거는 당 지도부 위주로 치러야 한다.'라고 한 데 대해 "당연한 일이다."라면서도 "박 전 대표가 선거의 여왕이니까 선거 때 역할이 필요하고, 후보들이 요청하는 것으로서 책임과는 관계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도권 선거 판세와 관련, "현재로서는 호전되고 있다."라며 "야당의 견제론이 약화하는 것이지만 야당이 전열을 정비하고 있기 때문에 방심하면 안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경선을 TV 토론도 없이 무상으로 치르고, 무상골프를 친 무상후보"라며 "(2002년) 서해교전에는 영결식에도 안가다가 천안함 사태 때 영결식 가서 슬픔을 표하고, 공관에 업자를 데려다가 국민의 세금을 갖고 무상접대를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의원은 경기도 전망에 대해 "야당은 막판 단일화를 해 극적 효과가 나올 수 있다."라며 "그런데 한나라당은 경선 없이 (후보를) 선출해서 그런 부분이 약점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할 선거다."라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