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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SBS는 유권자의 선택을 좌우하는 것이 어떤 것 인지 분석하기 위해 패널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무상급식 같은 실생활 정책에 유권자들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한승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2 지방선거의 현안별 표심을 조사한 결과 "투표결정에 '무상급식'에 대한 후보자와 정당의 입장을 고려하겠다는 응답이 74.8%로 가장 높았습니다.
다음이 4대강 사업이었고 세종시와 전교조 교사명단 공개, 천안함 사건, 노 전 대통령 서거 순이었습니다.
굵직한 현안들은 득실을 파악하기 어렵고 장기적 과제로 인식되는 반면 무상급식은 체감도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천안함 사건의 영향도 분석했습니다.
천안함 사건뒤 지지정당이 야당에서 여당으로 바뀌거나 강화됐다는 응답은 18%, 여당에서 야당으로 바뀌거나 강화됐다는 응답은 15%였습니다.
차이가 오차범위와 비슷해 어느 쪽에 일방적으로 유리하진 않았습니다.
역대 지방선거의 최대쟁점인 '정권 심판론'에 대해서는 49.9%가 '공감한다'고 응답해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때와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당시에는 야당 지지율이 높았던 반면 이번에는 한나라당이 34.5% 민주당은 20.9%로 여당 지지율이 더 높았습니다.
SBS 패널조사는 표심의 변화를 심층분석할 수 있습니다
[강원택/숭실대학교 정외과 교수 : 모두 5차례 동일한 응답 집단을 조사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선거기간 중에 발생하는 여러가지 쟁점이나 이슈에 따라서 유권자들이 어떤 판단을 내리는 지 보다 과학적으로 분석해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패널조사는 SBS와 중앙일보, 동아시아 연구원이 공동으로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천 2백명을 상대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2.8%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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