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울 경기와 영서, 그리고 제주와 남해안 일부 지방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북쪽과 또 남해상으로 비구름이 지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온 뒤 오전 중에는 모두 개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전국이 맑은 하늘을 되찾겠는데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 5~6도 가량 떨어지면서 때이른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지금 영향을 주고 있는 비구름은 빠르고 약하게 물러가겠지만 황사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어제(9일) 내몽골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고 있는데요.
오늘 낮에 서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내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도는 아직 유동적이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제주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온 뒤 오후에는 맑겠습니다.
경북 내륙 일부 지방에는 아직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져있는데요.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4도, 청주, 대전, 전주 15도로 어제보다 높구요.
낮 기온 서울 20도, 대전 21도, 대구와 광주 23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오후부터 점차 높아지겠고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중부 일부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당분간 큰 비 소식은 없겠고요.
맑고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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