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뉴욕 테러시도 배후는 탈레반"…미사일 공격 개시

정승민

입력 : 2010.05.10 08:02|수정 : 2010.05.10 08:03

동영상

<앵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뉴욕 폭탄 테러미수사건의 배후로 파키스탄 탈레반을 지목했습니다. 때맞춰서 파키스탄내 탈레반 거점에 대한 미군의 공격이 개시됐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백악관의 존 브레넌 대 테러 담당 국가안보보좌관은 뉴욕 타임스 스퀘어 폭탄 테러미수사건의 용의자인 파이잘 샤자드의 배후로 파키스탄 탈레반 운동을 지목했습니다.

[존 브레넌/백악관 테러담당 안보 보좌관 : 용의자는 파키스탄 탈레반 운동을 위해 테러를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파키스탄 탈레반 운동은 알-카에다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테러단체입니다.]

에릭 홀더 미 법무장관도 파키스탄 탈레반운동이 이번 테러 미수사건에 직접 개입한 것으로 뒷받침하는 새로운 증거가 입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파키스탄 탈레반운동의 테러연루혐의에 대한 수사에 공식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결과 연루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번 테러미수사건은 파키스탄 무장단체에 의한 첫번째 미국 본토 공격이 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무인기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파키스탄 북와지리스탄의 탈레반 거점지역에 미사일을 발사해 탈레반 무장대원 10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테러 시도의 배후가 파키스탄내 테러단체로 밝혀질 경우 가혹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조만간 파키스탄 내 탈레반에 대한 대대적인 소탕작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