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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과 김정일 방중은 별개"…북한 강력 부인

표언구

입력 : 2010.05.08 20:05|수정 : 2010.05.08 21:50

"북, 천안함 사건의 범인 우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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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중국 정부가 천안함 침몰 사건과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또, 사건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는 남과 북 모두가 냉정을 유지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8일) 첫소식 베이징에서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외교부 장위 대변인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이 오래전부터 준비된 비공식 방문이며 천안함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변인은 천안함 사건 조사가 완료되지도 않았는데 김 위원장의 방중을 허락한 것은 북한에 대한 지지가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방중과 천안함 침몰 사건은 별개라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한 셈입니다.

장 대변인은 그제 정례브리핑때도 천안함 사건과 김위원장의 방중을 연결시키는 것에 대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장위/중국 외교부 대변인(지난 6일) : 어느 국가 지도자를 영접하는 일은 중국의 주권과 내정에 해당하는 일입니다.]

오늘은 더 나아가 이 사건 원인에 대한 완전한 증거가 발견될 때까지 남북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동북아 안전이 최우선이라면서 남북 양측은 각별히 조심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신화통신은 이와함께 북한이 천안함 사건의 배후로 의심 받고는 있지만 북한은 이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확실한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신중하자는 중국 지도부의 의중을 읽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영상취재 : 김연철, 영상편집 :위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