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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대지진 참사로 신음하는 아이티에 우리 군 장병들이 파병돼 재건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단비부대'라는 부대의 이름처럼 아이티에 없어선 안 될, 단비 같은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월 규모 7.0의 강진으로 아이티에선 10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땅 위의 모든 것이 무너졌습니다.
대참사가 일어난 지 넉 달이 지난 지금, UN평화유지군 자격으로 파병된 우리나라 '단비부대'는 아이티 재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이티에 도착한 구호물자는 한국 장병들의 경호 속에 안전하게 분배되고 있습니다.
[김준성/단비부대 소대장 : 오늘(8일) 코피에서 식량을 분배하러 왔는데, 저희가 이제 해병대에서 경호 임무를 맡습니다.]
단비부대는 아이티의 중심도로 복구 현장에도 투입돼 재건의 핵심 역할을 맡았습니다.
산사태로 길을 막은 거대한 암석을 우기가 닥치기 전에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한시가 바쁩니다.
장병들이 지하수 개발로 주민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아픈 몸을 돌봐주면서 아이티는 조금씩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잭슨 아티오/아이티 주민 : 단비부대가 이곳에 와서 아이티 국민들이 모두 기뻐하고 있습니다. 단비부대의 활동에 감사드립니다.]
43도까지 치솟는 살인적인 더위와 하루에 수십 번씩 불어닥치는 모래 바람 속에서 단비부대원 240명의 활동은 올해 말까지 계속됩니다.
(화면제공 : 합동참모본부,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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