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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야당으로" 민주당 새 원내사령탑에 박지원

김호선

입력 : 2010.05.0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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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7일)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박지원 의원이 낙승을 거뒀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강한 야당으로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새 원내사령탑에 당선된 박지원 신임 원내대표는 존재감 있는 야당을 내세우면서도 장외보다는 국회 안에서 싸우자는 이른바 원내투쟁을 강조했습니다.

6.2 지방선거는 물론 앞으로 있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수 있도록 온몸을 던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 민주주의, 서민경제 그리고 남북문제를 위해서 여러분과 함께 투쟁할 때는 투쟁하고 협상할 때는 협상하도록 하겠습니다.] 

5명의 후보가 나선 어제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예상과 달리 박지원 의원의 낙승으로 끝났습니다.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과반을 넘지 못한 박 의원은, 결선투표에서 강봉균 의원을 49표 대 31표, 18표 차로 이겼습니다.

원내대표에 세 번째 도전장을 내밀었던 김부겸 의원은 1차 투표에서 1표차로 3위를 차지해 또 다시 고배를 마셨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기존의 동교동계 가신그룹과는 다소 거리를 두고 있지만 이른바 DJ의 복심으로 불린 최측근입니다.

김무성 한나라당 신임 원내대표와 호형호제할 만큼 친한 사이로 알려진 두 사람이 천안함 사건 후속대응을 비롯해 4대강과 세종시 문제, 개헌 문제 등 하반기 정치 현안들을 어떻게 풀어낼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