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이 여전히 쇠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 위원장의 방중과 관련한 기사에서 "68세의 김(위원장)이 2008년에 겪은 뇌줄중으로부터 회복되지 않았다는 것이 이번 주 확인됐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신문은 "(김 위원장의 방중 모습을 촬영한) 비디오 화면은 그가 왼쪽 다리를 끌고 다니고 있으며, 왼팔은 거의 움직이지 않은 것을 보여준다."라면서 "그는 또 몸무게와 머리가 빠진 것으로 보이며, 전문가들은 신장투석의 결과라고 얘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WP는 이어 김 위원장의 이번 중국 방문을 북한 전문가들은 중국의 투자나 지원, 특히 식량 지원을 얻으려고 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빈사상태인 북한 경제가 유엔의 강한 제재로 더욱 곤경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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