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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한나라 지도부와 현안 조율

입력 : 2010.05.07 10:34

시중은행장 등 금융인들과는 오찬회동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김무성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조찬 회동을 하고 국정 현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촉발된 안보위기 국면에서 여당이 일치단결해 국민 통합에 중심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4대강 살리기 사업, 세종시 수정 등 여권의 역점 과제를 당정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추진해줄 것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6.2 지방선거 이후 정치 쟁점으로 부상할 권력구조 개편 방안 등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근 새로 선출된 김 원내대표와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원만한 국회 운영을 통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지도부 상견례를 겸한 조찬 회동에는 당에서 정 대표, 김 원내대표, 고 정책위의장 외에 정병국 사무총장, 정양석 비서실장, 조해진 대변인 등이 참석하며, 청와대에서는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박형준 정무수석 등이 배석한다.

이어 이 대통령은 낮에는 4개 금융지주 회장과 9개 시중은행장, 7개 금융협회 회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오찬에서 이 대통령은 금융기관장들에게 서민금융 활성화를 당부하고 원화 가치 및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뒷받침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에는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김남구 한국투자 금융지주 회장과 강정원 국민은행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이주형 수협신용대표, 하춘수 대구은행장, 신동규 은행연합회장, 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종창 금감원장,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 최중경 경제수석. 이동관 홍보수석, 추경호 경제금융비서관 등이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