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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조그만 기계를 들고 교실을 돌아다니며 무언가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이유림/서울불암중학교 1학년 : 이게 자연 방사선을 측정하는 기구인데요. 자연에서 방사선이 나온다고 해서 여기저기 측정해보고 있어요.]
오늘 과학 수업은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가 방사선 측정에 대해 알려주는 특별한 체험전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는 방사선.
하지만 방사선은 우리의 주변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사선을 자연방사선이라고 하는데, 각각의 물질마다 다른 양을 방출합니다.
간식으로 준비해 온 과일에도 측정기를 대고 확인해 보는데요.
역시 방사선이 측정됩니다.
[최원준/서울불암중학교 1학년 : 우리가 먹는 사과하고, 일상 주변에 있는 것들에서 모두 방사선이 나온다니까 정말 신기해요.]
생활 시설물은 물론,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서도 나오는 자연 방사선.
과연 유해한 것은 아닌지 궁금해지는데요.
[유동한/한국원자력아카데미 : 자연방사선은 지구가 탄생할 때부터 존재해 왔고 우리의 몸 안에도 몇 종류의 자연 방사성 물질이 있는데, 이런 것은 음식을 통해 섭취합니다. 이러한 자연방사선은 소량이므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습니다.]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해 방사선이 지나간 자국을 보는 실험 역시 신기하기만 합니다.
[유동한/한국원자력아카데미 : 방사선이 지나가면서 주위에 있는 공기를 전리시킵니다. 그래서 +, - 이온으로 만드는데 그 이온에 드라이아이스와 알코올이 응축되 면서 점점 커지는 거죠. 그래서 응결이 되면서 우리 눈으로 볼 수 있게 하얀 구름처럼 보이는 겁니다.]
방사선 측정 체험은 과학 꿈나무들에게 방사선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전해주고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해줄 기회가 되고 있는데요.
한국원자력안전 아카데미에 학교 단위로 신청을 하면 무료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