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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골라먹는 재미, 100여 가지 '떡볶이'

입력 : 2010.05.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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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원색의 인테리어와 깔끔한 매장 분위기.

언뜻 보기엔 커피숍이나 까페를 연상시키지만 떡볶이를 파는 분식집입니다.

메뉴판도 별난 떡볶이로 가득한데요.

고소한 들깨가루로 맛을 낸 떡볶입니다.

새우와 홍합을 넣어 만든 해물떡볶이와 달콤함 꿀 떡볶이도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강은숙/회사원 : 기존의 떡볶이와 맛이 달라서 신선하고 참 맛있습니다.]

서민들의 대표 음식, 떡볶이가 한식 수출 4대 주력 식품에 선정되면서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소스와 메뉴가 개발되고 관련 전문점이 늘어나는 등 산업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데요.

최근 떡볶이 연구소에서 개발한 20여가지 새로운 메뉴입니다.

된장과 크림 소스로 만든 떡볶이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같지만 고소하고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몸에 좋은 홍삼떡볶이, 한끼 식사로 손색없는 누룽지 떡볶이, 검은깨 드레싱으로 맛을 낸 차가운 떡볶이도 눈길을 끄는데요.

떡볶이가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쌀소비량이 증가하고 수출도 늘어나는등 관련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김용수/떡볶이 연수소 소스개발팀장 : 떡볶이 관련 쌀소비량이 4만 1천 톤 정도 소요됐던것이 4만 9천 톤으로, 프랜차이즈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늘어나서 2008년도에 약 1,000여개 였던 것이 2009년도에는 약 1200개 정도로 늘어나서….]

농림수산식품부는 100여가지 레시피를 선보이는 제2회 서울 떡볶이 페스티벌을 오늘부터 이번주 일요일까지 3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합니다.

외국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다양한 퓨전떡볶이와 시중 유명 떡볶이브랜드가 참여하는 창업상담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길거리 음식의 대표주자였던 떡볶이가 고부가가치 외식상품으로 나아가 세계인의 음식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