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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어젯(5일) 밤 김 위원장과 후진타오 주석의 만찬은 무려 4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6자회담과 경제지원 문제가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회담 결과는 아직 어느 쪽도 확인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우리 시각으로 어제 오후 6시 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작된 북중 정상회담과 만찬은 밤 11시에야 끝났습니다.
4시간 반에 걸친 이례적으로 긴 만남이었습니다.
정상회담엔 북한 측에서 김 위원장과 강석주 외무성 1부상,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이, 중국 측에선 후진타오 주석과 다이빙궈 국무위원 등이 배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대규모 경제협력과 지원을 후 주석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방중기간 동안 다롄과 톈진의 개발구를 둘러본 소감과 함께 북한 나진 개발을 위한 협조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후 주석은 경제지원을 위한 명분을 위해 6자회담 복귀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위/중국 외교부 대변인 : 각국이 소통을 유지하면서 빠른 시일내에 6자회담이 재개되도록 계속 함께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6자회담에 나갈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외교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선 양측 실무진 차원에서 의견 교환이 이뤄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북측은 이 자리에서 천안함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중국 측에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상회담이 끝난 뒤, 김 위원장은 자리를 옮겨 후 주석이 주최한 만찬을 같이하며 중국 지도부들과 우의를 다진 뒤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영상취재 : 김연철,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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