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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경제가 어렵다보니 아무래도 소비재 수입이 많이 줄었었는데요. 젊은층이 좋아하거나 웰빙 성격의 품목은 오히려 수입이 크게 늘었습니다. 그런 게 스마트폰, 생수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보도에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휴대전화 수입액은 1억 3,704만 달러.
1년 전에 비해 149%나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애플사의 아이폰이 휴대전화 수입 증가를 주도했습니다.
비디오 게임기 수입도 1억 6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47.7%나 늘었습니다.
닌텐도와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가족용 게임기 수요층이 넓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웰빙 열기를 타고 커피와 생수 등의 수입도 증가했습니다.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볶은 커피 원두는 4,221만 달러 어치가 수입돼 14% 증가했고, 외국 고급 생수는 660만 달러 어치가 들어와 15% 늘었습니다.
부드럽다는 이미지를 얻으며 젊은 여성층의 인기를 끈 사케는 960만 달러 어치가 수입돼 56.3% 증가했습니다.
고가 이미지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화장품과 향수, 악기, 고급시계, 담배 등도 지난해 수입이 증가했습니다.
스위스산 손목시계 수입액은 1억 6,000만 달러로 20.5% 증가했고, 친환경성 등을 내세워 젊은층의 인기를 끈 중소형 디젤 승용차 수입액은 2억 698만 달러로 43% 급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