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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반 북·중 정상회담…오늘 지도부와 개별회담

김석재

입력 : 2010.05.06 07:12|수정 : 2010.05.0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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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어제(5일) 베이징에 도착해서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방중 나흘째인 오늘은  원자바오 총리를 비롯한 중국 지도부와 개별 회담을 갖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석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일 위원장과 후진타오 주석이 어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북중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북핵과 6자회담 문제가 심도있게 논의됐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천안함 사건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어 열린 김 위원장 환영 만찬엔 후 주석을 비롯해 중국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연을 곁들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밤 10시가 넘어서야 만찬이 끝났습니다.

김 위원장과 후 주석은 회담과 만찬을 합쳐 어제 하루에만 4시간 30분의 긴 시간 동안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재 국빈들을 위한 영빈관, 댜오위타이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은 어제 텐진의 경제개발구를 둘러본 뒤 삼엄한 교통통제 속에 베이징 중심가인 창안제에 들어섰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원자바오 총리와 시진핑 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잇따라 개별회담을 할 계획입니다.

또 오늘 저녁엔 후 주석과 함께 북한의 가극 홍루몽을 함께 관람하는 것으로 방중 공식 일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