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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가입률 높으면 성적 낮다는 통계조작"

입력 : 2010.05.05 16:17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5일 '전교조 교사 가입률이 높을수록 수능성적이 떨어진다'는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의 주장에 "기본적인 자료 분석도 거치지 않은 통계조작"이라고 반박했다.

전교조는 자료를 통해 "조합원 비율과 학업성취도 결과가 관계가 있다고 말하려면 국영수 교사의 가입비율, 특목고 여부, 지역적 조건 등을 고려해야 하는데도 정 의원은 극소수 '조합원 비율 40% 이상' 학교를 대상으로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또 "전국에서 고교 학업성취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전교조 교사 비율이 가장 높은 광주라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며 "이 부분은 어떻게 설명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전교조는 "정 의원의 자료는 결국 조전혁 의원의 조합원 명단 공개 논란, 지방선거 정국에서 전교조를 악용해보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며 "학문적 타당성과 객관성을 결여한 이런 주장이야말로 무책임한 정치행위"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