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SBS에서 방송 예정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편성이 확정되면서 이승기의 상대역 구미호가 누가 될 것인지 시청자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최근 가장 높은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승기가 주인공으로 출연이 예정된 상황이다.
이승기의 상대역으로 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의 유력설이 제기된 가운데 제작사 측은 아직 여주인공 캐스팅에 대해서 논의된 바 없음을 밝혔다.
29일 SBS 드라마 관계자는 "지금 신세경이 하는 걸로 거의 정해졌다. 일각에서 2NE1의 산다라박이란 말이 나오는데 그건 전혀 사실무근이고, 캐스팅에 대해 신세경 측과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못 박았다. 이 관계자는 "신세경도 그렇고 산다라박은 더더욱 그렇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여러 가지 가능성을 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다른 톱스타급 배우가 캐스팅될 가능성도 높다"며 "억측은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작사측의 공식입장에도 불구, 많은 팬들은 산다라박이 구미호 역을 맡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산다라박이 구미호 역할에 잘 어울릴 것 같다" "두 사람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산다라박이 캐스팅됐으면 좋겠다" 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산다라박을 구미호 역으로 꼽았다.
과거 한혜숙, 장미희, 김미숙, 선우은숙, 송윤아, 고소영, 노현희, 김지영……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거쳐 간 모든 여배우들이 탐내는 캐릭터 구미호.
구미호는 시대를 대표한 여배우들의 등용문이라 불리며, 구미호를 연기하면 스타가 된다는 속설이 있을 만큼 여배우들에게 구미호는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어 하는 배역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시청률의 황제로 떠올랐던 찬란한 유산 이후 이승기의 컴백작품으로 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오랫동안 준비한 신작이라 더욱 기대가 모아 지고 있는 작품이다.
이승기가 맡은 남자주인공이 예쁘고 사랑스러운 구미호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환상의 짝꿍’, ‘미남이시네요’ 등을 집필한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 특유의 코믹한 감각으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현대판구미호는, 500년 이상 봉인되었던 구미호가 2010년에 봉인이 풀리면서 우리 곁에 인간의 모습으로 살게 된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트와일라잇이 매력적인 꽃미남 뱀파이어 남자 친구를 가진다는 판타지라면 이 드라마는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심지어는 능력까지 뛰어난 우렁각시 같은 구미호 여자 친구가 생긴다는 판타지다.
현재,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라는 제목만 확실할 뿐, 간단한 줄거리조차 알려진 바 없고, 탑 여배우들이 욕심을 내고 있다는 등 캐스팅에 관한 소문이 무성해 각종 커뮤니티와 방송 관계자들 역시 이 드라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매 작품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통통 튀는 내용으로 ‘홍자매표 장르’를 개척한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신작이라는 기대와 더불어, 절대 미모에 모든 남자를 홀리는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때로는 엉뚱하고 살벌한 ‘구미호’ 역할이 과연 누구에게 맡겨질 것인가가 초유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제작사 ㈜본팩토리 문석환대표는 “현재 구미호 캐스팅은 막바지 조율 작업에 있으며 사상 최고의 구미호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SBS측은 "이승기 신세경 커플이 함께 하면 외적으로도 드라마와 완벽히 일체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의 후속 작품으로 편성됐다.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거쳐간 구미호 캐릭터의 2010년판 주인공이 누가 될 지 주목된다.
곽은아SBS U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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