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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새 원내대표 김무성…계파갈등 해법 주목

한승희

입력 : 2010.05.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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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의 새 원내대표에 김무성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한때 친박계의 '좌장'으로 불렸던 김무성 원내대표 체제의 시작으로 세종시 등 정국 현안에서 불거진 계파간 갈등에 해법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4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에 4선의 김무성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

정책위의장에는 3선의 고흥길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김무성 신임 원내대표는 친이계 후보들이 출마의사를 접으면서 단독 후보로 나서 사실상 합의 추대됐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한나라당이 달라져야 한다면서 정부에 대한 견제기능에 여당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의 '부자'이미지 이른바 '꼴통' 이미지를 벗어나야 한다"며 "젊은층과 서민층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파격을 보여줘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권 재창출 목표를 위해 계파간 벽을 허물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당 화합은 물론 세종시와 개헌 등 하반기 민감한 이슈들을 관리할 책임을 떠안게 됐습니다.

오늘 의원총회에 박근혜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친박계 의원들도 박 전 대표가 친박계에는 '좌장이 없다'고 못 박은만큼 김 의원이 원내대표가 됐다해도 세종시 문제의 입장변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친박'출신 원내대표의 등장으로 한나라당이 당내 화합을 이루고 집권 후반기 정책 수행에 힘을 모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