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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전격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탄 특별열차는 조금전 단둥에 도착해서 베이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석재 특파원 전해주시죠.
<기자>
저는 지금 단둥에 나와있습니다.
북한을 출발한 특별열차가 말씀대로 중국 단둥역에 도착했다가 베이징으로 출발했습니다.
이 열차는 17냥짜리 여객 열차로 평소 북한과 중국을 오가는 정기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시간에 단둥에 들어온 것입니다.
정부 소식통들도 이런 사실을 확인하면서 김정일 위원장이 열차에 타고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아들은 김정은이 동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혀있습니다.
현재 단둥역엔 1급 경비체제가 내려진 가운데 차량출입이 통제되는 등 경계가 대폭 강화된 상태입니다.
오늘 새벽부터 200여 명의 경찰이 2-3m 간격으로 배치돼 삼엄한 경비를 펼치고 있습니다.
단둥과 다롄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도 어젯밤 부터 보안상의 이유로 폐쇄가 된 상태입니다.
중국에 일시 귀국한 류훙차이 북한 주재 중국대사도 김 위원장을 영접하기 위해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중국방문을 통해 6자회담 복귀와 북핵문제는 물론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도 중국지도부와 의견을 교환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자세한 소식이 들어오늘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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