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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사상 첫 '전군 지휘관회의' 주재…그 의미는

손석민

입력 : 2010.05.0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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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4일)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재합니다. 대통령이 이 회의를 주재하는 건 대한민국 국군 건군 이후 처음입니다. 천안함 사건 대응과 군의 안보태세에 대한 고강도 주문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그리고 군단장 이상 지휘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 회의를 주재합니다.

국방장관이 주재해온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것은 건군 62년 사상 처음입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천안함 사건이 우리 군과 국민에게 던져준 과제를 확인하고 군 통수권자로서 위기 극복을 위한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이어 군 최고 지휘관들의 각성과 고강도 안보대책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선규/청와대 대변인 : 그만큼 이번 사건을 중차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안보차원에서 이명박 정부는 천안함 사건 이전과 이후로 명백하게 나눠질 것입니다.]

청와대 핵심 참모는 "천안함 순국 장병 영결식을 계기로 추모와 위로의 단계를 넘어 국가안보 체계를 재정비하고 군과 국민들을 결속하는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과제인 침몰 원인 제공자에 대한 대응은 합동조사단의 원인 조사 이후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 등의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감사원은 오늘부터 17일 동안 천안함 사건을 전후한 군의 대응 과정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직무감사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