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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염증 정도가 같더라도 여성이 남성보다 통증을 훨씬 심하게 느낀다는 연구결과입니다.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연구팀은 65세 이상 노인 660명을 대상으로 무릎 관절을 진단하는 X-ray를 촬영한 뒤 통증점수를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심한 관절염'의 경우 남성의 평균 통증 점수는 4.6점이었지만 여성은 8.1점이나 됐고, '중등도 관절염'에서도 남성 4.6점에 비해 여성은 6.8점으로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다리의 근육량이 적고, 골반의 크기나 무릎형태 같은 해부학적 차이로 무릎이 안쪽으로 휘는 각도가 더 크기 때문에 관절에 불균형하게 힘을 받아 무릎 통증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