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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볼릭 신드롬에 대해 아십니까?
흔히 대사증후군이라고 불리는 메타볼릭 신드롬은 우리 몸속 대사에 장애가 일어나 동맥경화나 고혈압, 비만 같은 여러 가지 만성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데요.
최근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피곤하고 무기력한 기분이 들어 병원을 찾은 20대 남성입니다.
[유종수(가명, 27세) : 운동을 할 때도 체력이 많이 떨어지고 살이 쪘으니까 혹시 병이라도 있지 않을까 검사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오게 된 거죠.]
검사결과 몸무게는 114kg, 허리둘레는 정상남성 보다 7인치 많은 42인치에, 체질량 지수는 정상범위의 약 두 배인 37로 나타나 고도비만인 것으로 진단됐습니다.
특히 당뇨와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도 같이 가지고 있는 메타볼릭 신드롬 환자였습니다.
고기중심의 식습관과 주 서너 차례 술자리, 특히 하루 반갑의 흡연이 20대 젊은이를 50대의 건강상태로 바꿨습니다.
[자제해야 하는데 자제를 못 하다 보니까 이 지경까지 온 거죠.]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메타볼릭 신드롬 환자가 1998년 전 국민의 19.6% 였으나 2007년에는 32.4%로 급증했습니다.
특히 20대 이상 성인의 경우 3명중 1명이 메타볼릭 신드롬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타볼릭 신드롬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신체 에너지가 남아도는 것이 원인으로 잦은 회식과 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사무직 종사자가 가장 위험합니다.
[오상우/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메타볼릭 신드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한 가지 확실한게 있습니다. 나중에 심근경색, 협심증, 당뇨병 이런 걸로 넘어갈 위험이 굉장히 높으시고요. 뿐만 아니라 뇌졸중, 암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메타볼릭 신드롬은 허리둘레가 남자는 90cm, 여자는 85cm를 넘거나 공복혈당이 100mg/dl 이상일 경우 등 다섯 가지 기준 중 세 가지 이상이 해당될 때 해당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달고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은 피하고 매일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으로 우리 몸에 남아도는 에너지를 처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