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협분석·작전개념 변화 불가피…국방개혁 2020 등 전력증강 계획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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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가족들은 오늘(30일) 오전에 백령도 사건 해역에 찾아가서 위령제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군은 후속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책임규명, 문책, 작전변경, 전력증강 할 일이 참 많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군의 후속 대책은 작전개념과 전력 증강계획 인사복지 분야 등 이번 사건으로 미비점이 드러난 모든 분야에 걸쳐 이뤄집니다.
군 안팎에서는 천안함 침몰원인으로 북한 공격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만큼 북한군 재래식 전력에 대한 우리 군의 위협분석과 작전 개념에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해 5도 지역에서의 작전계획 변화 등 즉시 필요한 처방뿐만 아니라 국방개혁 2020을 토대로 한 장기적인 군 전력증강 계획도 손봐야 한다는 겁니다.
군은 다음달 초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를 소집해 후속 대책과 관련한 군내 여론을 수렴하고 개선안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군에 대한 감사원의 직무감찰도 다음주부터 본격화됩니다.
감찰 결과에 따라 이번 사건 초기 대응에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작전 지휘관들에 대한 대대적인 문책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르면 다음달 말에 있을 장성진급 인사에서 큰 폭의 쇄신 인사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군 합동조사단도 정밀 시뮬레이션에 들어가는등 원인 규명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천안함 공격 주체를 밝힐 결정적인 증거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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