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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찬바람 '쌩쌩'…황사에 우박까지

입력 : 2010.04.27 20:50|수정 : 2010.04.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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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도무지 봄날같지가 않은 날씨였습니다.

내일(28일)도 바람불고 쌀쌀한데다가, 황사가 나타나거나 비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중북부와 해안, 남부내륙에 내려져 있는 강풍주의보는 조금 더 확대될 것으로 보여서 특히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쓰시는 게 좋겠고요.

기온은 오늘보다 내일 조금 더 내려 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4월 말을 기준으로 역대 가장 쌀쌀한 날씨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황사소식도 계속되겠습니다.

중부서해안과 남부를 중심으로 내일 오전에 약하게 지나가겠고요. 

비의 경우는 전국에 걸쳐 5~30mm 정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내륙과 산간을 중심으로 싸락눈이 내리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기온은 더 내려가서, 무척 쌀쌀하겠습니다. 

강원도 산간은 싸락눈이 내리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청도에서도 비가 내리겠고요.

오전에는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남도 오전에는 약한 황사가 나타나겠고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호남 역시 약한 황사와 함께,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낮동안 비가 지나가겠습니다. 

날씨는 금요일부터 맑고 따뜻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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