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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이 불어도 상관없어"…시민들 발길 이어져

안서현

입력 : 2010.04.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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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곳곳에  마련된 시민분향소에도 오후까지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분향소가 마련된 서울광장으로 갑니다.

안서현 기자! (네, 서울광장입니다.) 그곳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장례가 시작된 그제(25일)부터 현재까지 이곳 서울광장 분향소에는 1만 7천여 명의 조문객들이 다녀갔습니다.

조문객들은  우산을 쓴 채 줄을 서서 조문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명록에는 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애도의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현재 일반 시민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후에는 이희호 여사와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 등이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또 학교나 회사별로 단체 조문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편 강한 바람때문에 분향소 주변에 세워둔 일부 천막과 조명등, 조문객들이 애도의 글을 남긴 게시판이  모두 넘어져 다시 설치됐습니다.

서울광장 분향소는 영결식이 열리기 전까지 아침 6시부터 자정까지 조문객들을 받을 예정이며, 영결식이 열리는 당일인 모레에는 저녁 6시까지 조문객들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