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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기 씨 농장에서는 지난 1월14일, 젖소 97마리가 살처분 됐습니다.
그리고 100일만입니다.
박 씨는 소 50여 마리를 사들여서 젖소농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박동기/포천 삼팔선 농장 : 2억 대출 받았고요. 글쎄요 그거가지고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언제쯤 되면 그걸 갚을 수 있어요?)글쎄요. 몇년이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구제역이 불안하긴 하지만 휑하게 비어버린 우사를 그냥 볼 수가 없었습니다.
[말로 표현을 못하죠. 초상집이었죠. 초상집보다 더하죠 그 심정은.]
다른 농민들도 재기를 준비하고 있는데 젖소를 구하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비육우와 달리 젖소는 알음알음 목장에서 한 두마리씩 사야 하기 때문입니다.
[김영석/포천시 영중면 : 보편적으로 여기서 묻은게 100마리 정도 됐는데, 그걸 다 구입하려면 몇개월이 될런지 잘 몰라요.]
기다리면 휴업보상을 더 받을 수도 있지만 돈보다는 빨리 일을 시작하겠다는게 농민들의 생각입니다.
다만 자꾸 미뤄지는 보상협상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유대 보상이고 뭐고 다 필요없으니까 그냥 60마리 묻었으면 60마리 그대로 줬으면 좋겠다.]
시름을 딛고 일어서려는 안타까운 농심을 헤아려 주는 넉넉한 협상 지혜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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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충빈 양주시장이 유권자에게 경조사비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임 시장은 지난2008년과 2009년 개인 돈으로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모두 14명에게 경조사비 105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그러나 임충빈 시장은 이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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