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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국에 '황사비'…중부지방, 돌풍·우박 조심

공항진

입력 : 2010.04.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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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26일)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 새벽에는 전국 곳곳에 황사비도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도에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후들어 서해안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지금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면서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내일 아침까지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일부지방에는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서울 등 그밖의 지방에도 5~40mm의 적지 않은 비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비구름 속에는 중국 서북부와 몽골에서 퍼 올려진 황사먼지가 포함되어 있어 내일 새벽 곳곳에 흙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전국에 황사가 들 가능성이 있어 비닐하우스나 축사 등의 시설물관리와 건강관리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내일 낮부터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와 우박이 내리겠고, 강원산지에는 눈도 쌓이겠다며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