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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진료비 6억 원 빼돌린 간호조무사 구속

입력 : 2010.04.26 11:12


부산 동부경찰서는 26일 진료카드를 폐기하거나 장부를 위조해 6억여 원의 진료비를 빼돌린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간호조무사 오모(37.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 2006년 11월부터 올 3월 말까지 부산 동래구 모 치과 간호조무사로 일하면서 진료카드를 없앤 뒤 환자들이 지불한 진료비를 빼돌리거나 환자들에게 "병원 은행계좌로 입금하면 세무조사를 받는다"며 자신 명의의 은행계좌로 진료비를 입금하게 하는 수법으로 모두 400여 차례에 걸쳐 6억 원 상당의 진료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병원 일일장부를 확인하고 환자들을 상대로 피해내역을 확보해 오 씨를 붙잡았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