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스타크래프트2 풀버전 공개…'대박' 예감

입력 : 2010.04.25 09:39

싱글플레이, 이용자 선택에 따라 다양한 경험 가능


올해 세계 게임시장 최대 기대작인 '스타크래프트Ⅱ: 자유의 날개'(이하 스타크래프트2)의 풀 버전이 처음으로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공개한 이번 버전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내용은 게임 핵심 스토리와 기본 콘텐츠를 담은 싱글플레이 부분으로, 현재 테스트가 진행중인 멀티플레이 부분과 함께 게임의 핵심축을 구성한다.

싱글플레이는 29개의 캠페인 미션과 8~10개의 도전 미션, 싱글플레이에만 등장하는 유닛과 기술 등 콘텐츠를 담고 있으며,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선택이 가능한 부분은 '항교'와 '무기고', '휴게실', '연구실' 등이다.

'항교'에서는 기본 캠페인 미션과 추가 도전 미션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취향에 맞는 무기와 기술, 용병 획득을 위한 돈을 벌 수 있다.

기본 캠페인 미션은 이용자가 기본 게임 방법을 익힐 수 있는 튜토리얼부터 시작해 생존과 탈출, 구조와 호위, 탐험과 점령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도전 미션으로는 멀티플레이에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다.

'무기고'에서는 유닛을 줌인해서 살펴보고, 유닛별로 무기와 기술을 구입해 이용자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군대를 조직할 수 있다.

'휴게실'에서는 일반 유닛보다 훨씬 강력한 영웅 유닛인 용병과 계약을 맺을 수 있으며, 이후 미션에서 이들 용병을 불러들여 게임의 중요한 변수로 활용할 수 있다.


'연구실'은 미션을 마치고 얻은 연구 포인트로 테란 이외의 종족인 저그와 프로토스의 기술을 획득, 자신의 테란 군대에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들 콘텐츠는 모두 게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설명을 담고 있으며, 이용자 선택에 따라 게임 경험이 달라지는 등 전체 내용이 방대하다.

게임 지도 내의 간판과 표지판까지 한글로 묘사될 정도로 전체 콘텐츠가 음성부터 자막까지 완벽한 한글화를 지원하고 초보자를 위한 설명도 매우 친절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또 전작에서 친숙한 영웅 캐릭터가 다시 등장하는 등 기본 스토리 라인 골격을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스토리를 더했으며, 미션 사이에 드라마틱한 동영상이 다수 삽입돼 흥미를 더해준다.

이번 풀 버전을 접한 게임전문 미디어와 커뮤니티들은 '역시 블리자드'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배틀넷으로 대표되는 멀티플레이를 통해 대성공을 거둔 전작에 싱글플레이까지 한 단계 진화함으로써 게임의 또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추후 발매될 저그와 프로토스 버전의 확장팩까지 더하면 전체 콘텐츠의 양과 재미가 전작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질 전망이다.

다만 다른 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6만9천원이라는 가격과 추가 확장팩 구입 비용 등은 부담이 될 수 있다.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CEO는 "스타크래프트2의 싱글플레이는 지금까지 블리자드가 선보인 것 중 최고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며 "세계적으로 전작을 뛰어넘는 성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바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