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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구제역 속보 전하겠습니다. 이번 구제역 사태가 시작된 강화 지역 농장주 25명이 올 들어 중국 등 구제역 발생국에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미 포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는데도 허술한 방역의식이 이번 사태를 불러온 것으로 당국은 보고있습니다.
송인호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강화 구제역 발병직후인 지난주, 국립 수의과학 검역원은 강화지역 축산농장주 600여 명의 출입국 기록을 점검했습니다.
그 결과 25명의 농장주들이 올 초부터 이달 중순까지 중국과 태국, 네팔, 베트남 등에 개별여행으로 27차례나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두 강화 구제역 바이러스의 혈청과 같은 O형 구제역이 유행하고 있는 지역들입니다.
특히 첫 발병농가의 농장주는 발병 보름 전에 중국을 다녀왔습니다.
검역원은 이 농가가 이번 구제역 확산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 : 첫 번째 발생농가하고 두 세번째 발생농가하고 바이러스가 얼마만큼 같느냐 이것도 따집니다. 상동성을 따져보면 거의 99.7%, 100%가 같더라고요.]
올 초 포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는데도 구제역 발병국을 다녀온 축산 농장주의 입국 검역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겁니다.
[유기준/한나라당 의원 : 시스템의 구축이 덜 이뤄진 상태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어떻게 보면 정부도 책임을 면하기 어려운 것이 아닌가.]
[장태평/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해서 데이터를 외교부나 출입국 관리하는 데하고 같이 공유하면서….]
충주 구제역의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는 방역당국은 강화와 충주에 인공수정용 정액을 배달한 사람 등 3명의 신원을 확보해 이들의 거래농장들을 확인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최준식,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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