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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마음은 청춘 얼굴엔 주름이…세월 잡는다

입력 : 2010.04.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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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효도선물로 부모님께 주름을 제거하는 성형수술을 권해드리는 분들 많습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잘 맞는 시술법을 신중하게 선택하지 않으면 오히려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한국인 기대수명 79.4세! 이제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얼마나 젊고 건강하게 사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눈가의 주름이 더 내 마음을 속상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나도 옛날에는 저랬는데 주름 자꾸 늘고 한 해 한 해가 달라지니까.]

하지만 젊었을 때로 돌아가려는 욕심이 지나치면 여러 가지 성형 부작용에 고통 받을 수 있는데요.

얼굴조직을 잘못 당겨 표정이 일그러지거나 주입물을 너무 많이 넣을 경우 피부가 괴사될 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무허가 업체에서 확인되지 않은 물질로 시술을 받았거나 지나친 욕심으로 과도하게 시술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시술을 어떻게 받아야 주름은 팽팽하게 펴고, 부작용 걱정은 덜 수 있을까요?

피부가 축 늘어졌거나 깊게 패인 주름은 안면거상술을 받아야 합니다.

[홍종욱/성형외과 전문의 : 절개를 해서 죽 당겨서 남는 피부를 제거하고 재단하는거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단 좀 크죠 수술이. 사람들이 받기는 거북스러울 수가 있는데 최대 장점은 확실히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하고 영구적이라는 거죠.]

머릿속이나 귀 모양을 따라서 절개를 하기 때문에 흉터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다만 수술시간이 5시간 이상씩 걸리고 회복기간이 2주 정도로 길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눈에 띄게 쳐지는 피부 때문에 고민인 30대 후반 여성입니다.

[박모 씨(38세) : 살이 처지니까 아무래도 팽팽한 느낌이 없는 것 같고 칙칙해 보이는 것 같고 그런 스트레스는 좀 크죠. 절개하고 이런 게 너무 두려워서.]

이 여성이 선택한 시술은 특수 제작된 실을 그물 모양으로 한 땀, 한 땀, 얼굴에 삽입하는 방법입니다.

[박동만/성형외과 전문의 : 우리 몸 속에 남아 있는 이 실이 지속적으로 우리 진피층을 자극하게 되고 거기에서 지속적으로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파이브 같은 탄력을 줄 수 있는 그런 소재들이 저절로 몸에서 생성이 됩니다.]

직접 피부조직을 당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별다른 부작용이 없는 것이 장점이지만, 효과가 2년에서 2년 6개월로 한시적입니다.

주름은 세월이 흐르면서 누구나 계속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한꺼번에 젊음을 보상 받으려고 욕심 부리기보단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고 자주 물을 마셔 피부 노화를 막아야 합니다.

특히 잠을 잘 자고 비타민을 거르지 않고 드시는 것도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