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천안함, 객관적 증거 평가 필요"…미, 신중기류

정승민

입력 : 2010.04.23 07:17

동영상

<앵커>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해 미국 고위 당국자들은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지금은 꼼짝못할 객관적 증거를 찾는게 중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에스토니아 외무장관과 회담직후 회견에서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질문을 받고 특별히 언급할 것이 없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다만 클린턴 장관은 북한의 행동과 도발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한 조사를 지켜봐야 한다며 매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크롤리/美 국무부 공보 차관보 : (침몰원인에 대한 미국 입장은 무엇입니까?) 한국정부의 조사에 미국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조사는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마이크 해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미국이 한국의 침몰원인조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 전문가들도 조사단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조사를 톨해 수집되는 모든 증거를 수집 분석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침몰 원인을 놓고 여러가지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최대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면서 객관적 증거에 입각해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