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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m 대형 크레인 탑재 바지선 '침몰'…1명 실종

(UBC) 송장섭

입력 : 2010.04.2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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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울산 앞바다에선 80m짜리 대형 크레인을 탑재한 바지선이 침몰하면서 선원 1명이 실종됐습니다.

UBC, 송장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온산항 달포부두 앞바다에서 80m짜리 대형 크레인이 달린 1,600톤급 바지선이 바닥을 드러낸 채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해경은 방제선을 투입해 해상에 유출된 기름 방제작업을 벌이는 한편, 잠수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선원 21명 가운데 20명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1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실종된 선원은 크레인기사 29살 한 모 씨로 동료들과 기관실에서 작업을 하다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바지선 선원 : (기관실에 실종된 한 씨도) 같이 있었는데 충격으로 정신을 잃었는지 모르겠어요.]

사고가 난 것으로 오늘(22일) 오전 10시쯤.

사고 바지선은 울산신항 북방파제 공사에 나섰지만, 높은 파도에 닻줄이 끊겨 표류하다 온산항으로 예인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높은 파도로 돌핀부두에 충돌하면서 바지선에 구멍이 났고 바닷물이 유입되면서 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차경용 경위/울산해경 : 우리가 올 때 이미 침수가 조금 돼 있었기 때문에 그 위에 크레인 상부무게가 무게가 높기 때문에 무게 중심에 의해서 넘어간 것 같습니다.]

한편, 바지선이 온산항 달포부두 앞에서 전도되면서 달포부두와 온산1부두의 부두 운영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박상호(U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