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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남아공, 열차 탈선…30여명 사상

김정기

입력 : 2010.04.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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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수도 프리토리아 외곽에서 외국인 승객들을 태운 열차가 탈선했습니다.

임신한 여성을 포함해 3명이 숨졌습니다.

열차가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습니다.

기차역인지, 폐열차장인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전 케이프타운을 떠나 프리토리아 역으로 들어오던 열차가 역 안으로 들어오기 직전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객 72명 가운데 3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대부분이 미국과 프랑스 등 외국 관광객들이었습니다.

사고 직후 열차 안에서 출산을 하던 한 여성은 상처가 너무 심해 구조대의 도움을 받기도 전에 아기와 함께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국은 아직까지 사고 원인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 열차는 외국인을 태우고 이틀동안 남아공 곳곳의 관광명소를 돌고 프리토리아로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