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수 세우기 위해 쇠사슬 5개 이용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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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안함 함수 합동 인양팀, 함수를 끌어올리는데 필요한 유도 와이어 설치를 마쳤습니다. 오늘(22일) 쇠사슬만 연결되면 인양 준비가 완료되기 때문에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인양 작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령도에 SBS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고운 기자! (네, 백령도입니다.) 백령도 날씨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짙은 안개가 껴 있는 이곳 백령도에는 어젯밤부터 계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합동 인양팀은 대형 크레인에 불을 환하게 밝힌채 수중 작업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일단 인양팀은 비바람이 잦아드는 대로 정조시간을 이용해 쇠사슬 연결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조류의 흐름이 빨라지는 '사리' 기간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이번 주말 전에는 인양 준비를 마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에 인양팀은 3, 4번 쇠사슬 연결에 필요한 유도 와이어 두 줄을 거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쇠사슬을 함수 아래로 통과시켜 크레인에 잇는 일만 남은 셈인데요.
지난번처럼 쇠사슬이 파도를 이기지 못하고 끊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종전보다 4밀리미터 더 굵은 직경 92밀리미터짜리 쇠사슬도 준비했습니다.
누워 있는 함수를 일으켜 세우는 과정에서 쇠사슬이 끊어지거나 함수가 뒤집히는 것을 막기 위해 쇠사슬을 하나 더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강한 비바람이 언제 멈출 지가 함수 인양시기를 결정할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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