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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북한 군부가 내일(22일) 금강산 부동산을 직접 시찰하겠다고 통보해왔습니다. 천안함 사건으로 남북관계가 냉랭해진 시기에 북한 군부의 동향이 심상치 않아보입니다.
정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국방위원회 정책국 관계자들을 내일 오전 9시 금강산으로 보내겠다고 현대 아산 측에 통보해왔습니다.
명승지개발지도국이 실시한 금강산내 남측 부동산 조사를 검토하기 위해서라고 방문 이유를 전했습니다.
민간소유 금강산 부동산도 동결을 집행하려는 사전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그제와 어제 개성공단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데 이은 후속 조치여서 더욱 주목됩니다.
개성에 이어 금강산까지, 북한 최고 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가 직접 나선 것은 대남 강경 조치를 예고하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북한의 최고 권력기관이 직접 나섬으로써 남북교류사업 전반에 대해서 재검토를 할 수 있다는 그런 엄포로 읽을 수도 있겠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8년 북한은 국방위가 지금처럼 실태조사를 벌인뒤 얼마 지나지 않아, 경의선 육로통행과 개성공단 방문 인원을 대폭 축소하는 이른바 '12.1 조치'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북한은 최근 이 대통령을 '역도'라고 표현하고 남한내 반정부 투쟁을 선동하는 등 대남 비방의 수위도 높여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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