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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지방 아파트, 청약률 제로 '속출'

입력 : 2010.04.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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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자가 한명도 없는 이른바 '제로 청약률'을 기록한 아파트가 지방에서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청약접수를 마친 경남 사천시 죽림동의 '아리안 1차'는 125가구 모집에 청약자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울산 동구 전하동에 분양한 '일산3푸르지오'와 600여 가구를 모집한 대구 달서구 상인동 푸르지오 역시 '청약 제로'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청약 경쟁률은 0.05대 1로 집계됐습니다.

지방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2008년 0.43대 1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현재 0.05대1까지 추락했습니다.

인천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의 청약률도 2.72대 1에서 2.69대 1로 떨어졌습니다.

청약률이 떨어지기는 서울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의 올해 청약경쟁률은 2.21대 1로 지난해 청약경쟁률 2.78대1보다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인천은 4월 청라지구 청약열기에 힘입어 지난해의 7.75대 1보다 상승한 8.62를 기록했습니다.

업계에선 현재 건설사들의 자구책 마련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분양시장이 되살아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