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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황장엽 암살"…북한 공작요원 2명 구속

박상진

입력 : 2010.04.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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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북한의 대남공작요원 2명이 최근 국정원에 체포됐습니다.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를 암살하기 위해 남파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박상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의 대남 공작업무를 총괄하는 정찰총국 소속 요원 2명이 최근 국가정보원에 구속됐습니다.

사정당국의 한 관계자는 최근 북한 정찰총국 요원 2명이 모종의 임무를 띠고 남파돼 활동하다 체포돼 구속됐으며 이들의 남파 목적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이들이 북한에서 망명한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를 암살하기 위해 북한에서 파견한 요원들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현재 이들의 정확한 남파 경위와 목적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각종 대남·해외 공작업무를 부서를 노동당에서 떼어내 인민무력부의 정찰국과 통합해 '정찰총국'으로 확대개편했습니다.

특히 이번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면 북한의 정찰총국이 주도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돼 왔습니다.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는 최근 미국과 일본을 비공개 방문해 여러 인사들을 만나 북한 문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북한은 황장엽 전 비서가 "결코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여러 북한 매체를 통해 위협해 왔습니다.

(영상편집 : 김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