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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희생장병 46명 '눈물의 호명'…"단호 대처"

손석민

입력 : 2010.04.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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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사건의 철저한 원인규명과 단호한 대처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TV와 라디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생방송된 연설에서 이대통령은 희생장병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부르다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습니다.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연설을 시작하면서 군통수권자로서 무한한 책임과 아픔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희생되거나 실종된 장병 46명의 이름을 눈 시울을 붉히며 한 명 한 명 다 부른 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약속합니다. 대통령으로서 천안함 침몰원인을 끝까지 낱낱이 밝혀낼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 드러난 보고체계의 헛점 등 군 내부의 문제점도 바로잡고 국가안보체계를 재점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강한 군대는 강한 무기뿐만 아니라 강한 정신력에서 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무엇보다 강한 정신력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열린 외교안보자문단과의 간담회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2012년 예정된 전시작전권 전환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건의 등을 받고서 "심증만으로 목소리를 내서는 안된다"며 증거확보가 우선임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함수가 인양되고 합동조사단의 원인조사가 일단락되면 대국민 담화를 통해 후속 대응 방안을 직접 밝힐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이형기, 전경배,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