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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코치가 중학생 제자 '상습 성폭행' 충격

김수영

입력 : 2010.04.1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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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최근 쇼트트랙계가 파벌 추문으로 어수선한데요. 이번에는 입에 담기 힘들 정도로 흉한 사건까지 벌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김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월 초 경기지역에 있는 한 빙상장에서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중학생 A 양은 끔찍한 일을 당했습니다.

쇼트트랙 코치 B 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입니다.

B 씨는 A 양을 초등학교 때부터 지도하면서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B 씨의 범행은 최근 이 사실을 알게된 피해 학생의 부모가 경찰서에 찾아가 상담을 받으면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B 씨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으로 주로 초·중·고 선수들을 지도해왔고, 국가대표 후보 선수 코치를 맡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B 씨를 구속하고 여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고질병이었던 파벌 문제가 불거지면서 내부 진통을 겪고 있던 빙상연맹 측은 코치가 어린 선수를 성폭행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곤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선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