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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아파트 가격이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땅 값은 꾸준히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보금자리 주택지구 인근 땅 값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의 땅 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2월보다 전국적으로 0.21%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전달에 비해 상승폭은 소폭 줄었지만, 지난해 4월 이후 땅 값 상승세는 1년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보금자리주택지구 등 개발사업 인근 지역의 땅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경기도 하남시는 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 보상비 등이 풀리면서 전달 대비 0.7%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경기도 시흥시도 은계 보금자리주택지구와 군자지구 개발 여파로 0.51% 뛰면서 상승률로는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충남 당진군의 경우 황해경제자유구역 사업과 최근 완공된 현대제철 당진일관제철소 등의 영향으로 0.48% 올랐습니다.
인천 동구와 강화군도 각각 0.44% 올라 상승폭이 컸습니다.
최근 약세로 돌아선 아파트와 달리 토지가격은 꾸준히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거래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21만 3천여 필지로 1년전보다 3.2%가 늘었고, 한 달전보다는 27%가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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