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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에는 지금 거센 바람이 불고 파도도 높게 일고 있습니다.
게다가 가시거리가 10m도 채 안 될 정도로 안개마저 짙게 껴 있는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어제 궂은 날씨를 피해 대청도로 피항을 갔던 작업팀들조차 돌아오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앞으로 2~3일 정도는 날씨가 계속 좋지 못할 것으로 판단돼 작업 재개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밤사이 계속된 거센 바람과 높은 파도에 어제 연결에 성공했던 3번째 쇠사슬이 끊어지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인양팀은 일단 기상이 호전되는 대로 연결된 쇠사슬들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뒤 세 번째 쇠사슬을 다시 연결하는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지만 당초 24일 정도로 예정됐던 인양 일정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체인 연결에 성공한다고 해도 많은 난관이 남아 있는데요.
합동 인양팀은 오른쪽으로 누워 있는 함수를 바로 세우는 과정에서 선체의 상부 구조물이 손상되거나 연료탱크 파손으로 인한 기름 유출 가능성이 있다며 최대한 신중히 작업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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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실종자 가족 10명은 오늘 오전 7시쯤부터 안전요원과 함께 함미 확인 작업을 벌였습니다.
가족들은 실종자들의 물품이라도 찾기 위해 특히 함미의 절단면을 위주로 40여 분 동안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가족들은 실종 장병들의 물건 일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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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해 TV와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생방송으로 특별 연설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군통수권자로서 무한한 책임과 아픔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막/ 대통령 : 지난 주 침몰된 천안함의 함미가 인양되고 실종장병 한사람 한사람이 태극기에 덮여 나오는 모습에 국민 모두가 울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사건으로 희생되거나 실종된 장병 46명의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하다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천안함 침몰 원인을 끝까지 낱낱이 밝혀낼 것이며 그 결과에 대해 한치의 흔들림 없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문제점을 바로잡아 군을 더욱 강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이 문제인지 철저히 찾아내 바로 잡아야할 때입니다.]
이 대통령은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발표가 있은 뒤 대국민 담화형태로 다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조국은 희생 장병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어려움을 이겨내자면서 연설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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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나로호 2차 발사시기를 오는 6월 9일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또 6월 19일까지를 발사 예비일로 설정했습니다.
당초 오전으로 예상됐던 발사 시간은 오후 4시 반에서 6시 40분 사이로 결정했습니다.
정확한 발사 시간은 당일 기상상황과 인공위성 같은 우주물체와의 충돌을 피할 시간대를 고려해 발사 당일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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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환자 3명 중 2명은 영양 불량 상태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암센터와 서울대가 지난해 암센터 입원환자 1만 4천 600명을 조사한 결과 34.7%가 심한 영양 불량, 30.1%가 영양 불량 상태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간암 환자의 영양불량 비율이 87%로 가장 높았고 폐암 71%, 위암 70% 순으로 높았습니다.
암센터는 영양 불량이 암환자의 면역력을 떨어 뜨리는 만큼 적극적인 영양 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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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7년 연속으로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습니다.
잡코리아가 대학생 1천 631명을 대상으로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기업 중 취업하고 싶은 곳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18.6%가 삼성전자를 선호했다고 밝혔습니다.
2위는 대한항공, 3위는 CJ제일제당이, 이어 국민은행, SK텔레콤 순이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미국 캘리포니아 주택가 한 복판 도로가 뚜렷한 이유없이 갑자기 가라 앉았습니다.
미국에서 경찰이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운전자를 마구 때리는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호남에 비가 오겠고 늦은 오후나 밤에는 충청과 영남지방까지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최고 7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전남에 최고 40mm, 전북과 경남에 최고 20mm의 비가 내리겠지만 그밖의 지방의 강수량은 5mm 미만에 머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