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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토해양부가 올해 주택 공급 목표를 40여 만 가구로 확정했습니다. 민간 시장 위축을 감안해 목표를 조금 낮췄습니다.
보도에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해양부는 2010년 주택종합계획에서 올해 전국에 40만 천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 26만 가구를 분양하고 지방은 수요 감소와 미분양 적체 등을 감안해 14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자체 등 공공부문이 건설하는 보금자리주택은 지난해보다 7% 정도 늘어난 18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올해 주택 공급물량은 지난해 38만 2천 가구에 비해서는 만 8천 가구 늘어났지만 당초 계획보다는 3만 가구 줄었습니다.
지방의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8만 가구를 넘는데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과 값싼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으로 민간 주택 공급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자 국토부가 실현 가능한 수치로 목표를 하향 조정한 것입니다.
국토부는 민간주택 시장 위축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건설경기 침체와 수급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방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와 취등록세 감면을 연장하고 지방 민간택지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도 폐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