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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함미를 실은 바지선이 어젯밤(16일) 백령도 해역을 떠나 평택항으로 향했습니다. 평택에 있는 해군 2함대 사령부에 SBS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정연 기자! (네, 평택 2함대 사령부입니다.) 바지선이 언제쯤 도착할까요?
<기자>
현재 바지선은 시속 10킬로미터의 속도로 천천히 이동하고 있어, 오늘 자정쯤 이곳 평택 2함대 사령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바지선은 어젯밤 9시 50분쯤 침몰 21일만에 백령도 해역을 떠났습니다.
현재 고속정 2척과 초계함 1척의 호송 아래 평택항으로 오고 있습니다.
함미가 이곳, 해군 2함대사령부에 도착하면 군항 부두에 설치된 지지대로 옮겨집니다.
2함대사령부는 함대 내 크레인을 이용해 함미를 들어올려 부두에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이미 어제 부두 위에 함미를 내려놓을 지지대와 가림막이 설치됐습니다.
함미가 도착하면 먼저 아직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장병 8명의 가족들이 함미 내부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이후, 민군 합동 조사단이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들어갑니다.
군 인사 26명, 국과수 요원, 함정구조 전문가 등 민간인 10명, 미국 조사 요원 2명 등이 참여해 함미의 절단면을 중심으로 사고 조사를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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