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의 함미 부분을 실은 3천t급 바지선 '현대프린스'호가 16일 오후 6~7시께 백령도 앞 바다를 출발, 17일 오후 8~9시께 평 택의 해군 2함대사령부에 도착할 전망이다.
백령도 현지의 군 관계자는 "함미 탑재 바지선이 현재 이동에 앞서 인양 크레인선과 연결된 인양용 체인을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준비가 끝나면 오후 6~7시에 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선박 2척이 앞에서 예인하는 바지선의 속도가 시속 5~7노트(9~12㎞) 정도 여서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평택 2함대사까지 150마일(240㎞)의 거리를 가는데 26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군은 15일 오전 9시부터 함미 부분 인양을 시작, 16일까지 벌인 함내 수색 작업에서 천안함 실종자 44명 중 36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백령도=연합뉴스)